간수치가 높아 간수술을 앞둔 분들을 위해, 수술 후 간수치 변화와 정상 회복 가능성, 그리고 병행해야 할 간수치 낮추는 법을 실제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간수치 낮추는 법, 수술 후 정상으로 돌아올까?
간수치가 높아져 수술까지 결정되면 누구나 한 가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수술하면 간수치가 정말 정상으로 돌아올까?” 이 질문은 단순히 수술 효과만이 아닌, 이후의 관리까지 연결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간수술 이후 간수치가 바로 회복될까?
간수술은 원인을 제거하거나 기능을 회복시키는 목적입니다. 예를 들어 종양 제거, 간이식, 절제술 등 수술 종류에 따라 간수치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간수치(AST·ALT 등)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자체가 간세포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며칠 후 안정화됩니다.
하지만 수술만으로 간수치가 '자동으로'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습니다. 근본 원인 해결 여부, 생활습관, 간 회복력 등이 함께 작용해야 실질적인 수치 회복이 가능합니다.
간수치 낮추는 법, 수술 후 반드시 병행해야 할 관리
✔ 간기능 회복을 위한 식단 조절
-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 설탕, 가공식품 피하기
- 단백질은 두부, 계란, 생선 위주로 선택
- 카페인이나 탄산음료는 간 해독 부담이 커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약물과 건강보조제 섭취 확인
- 해열진통제(예: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은 간수치 상승 요인
- 간에 부담 주는 보조제나 다이어트약 중단 필요
- 처방약도 전문의와 상의 후 조절하는 게 안전합니다
✔ 회복기 운동은 ‘무리 없는 가벼운 움직임’부터
- 격한 운동은 간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 초기에는 걷기나 스트레칭 위주로
- 체력이 회복된 후에만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올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 간수치 변동은 혈액검사로 주기적 확인
- 수술 후 1~2주 간격으로 간수치 체크 권장
- 수치가 안정된 이후에도 3개월 간격 정기검진 필요
- ALT, AST 외에도 γ-GTP, ALP 등도 함께 확인해야 전체 간 기능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수술 후 간수치가 안 내려간다면
- 원인질환 재발 여부 확인 (특히 B형간염, 지방간 등)
- 비알콜성지방간(NAFLD) 이라면 운동·감량 없이는 호전되지 않음
- 기저질환이 간에 영향을 주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내과적 평가 필요
간수치 회복 여부 확인하는 법
간수술 이후 병원에서 제공하는 혈액검사 결과지에서 다음 수치를 확인하세요:
- AST/ALT : 40 이하가 일반적 정상
- γ-GTP : 10~70 (남성 기준) / 10~45 (여성 기준)
- ALP, 빌리루빈 등도 간 전체 기능 반영 지표로 함께 체크
해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기준 내로 유지되는지, 일시적 하락이 아닌 추세가 좋아지는지가 핵심입니다.
간수술 후 간수치가 무조건 낮아지지는 않으며,
수술 이후의 관리와 생활습관 변화가 병행되어야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지금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바로 실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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