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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식*

당근칼 사고 주의! 무인문구점에서 쉽게 사는 현실

by 리치 곰돌이 정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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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당근칼, 단순한 장난감이라 넘기기엔 위험한 이유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보호자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당근칼 사용 실태와 대처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아이들이 당근칼로 장난을 칩니다, 그런데 진짜 다칠 수도 있어요

문구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칼 장난감,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당근칼’로 불리며 유행 중입니다.
색상이나 모양이 당근처럼 생겨 귀엽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단단하고 날카로워 충격을 줄 수 있어요.

SNS에선 당근칼 돌리기, 찌르기 등 기술 자랑 영상이 퍼지고 있는데, 문제는 이걸 따라 하다 다치는 일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놀래키려고 친구의 등을 찌르거나, 얼굴 앞에서 휘두르는 경우도 있어 부모님들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출처 : 유튜브 MBCNEWS

아래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 됩니다.

 

아이들 장난감 당근칼 위험성 뉴스 영상
아이들 장난감 당근칼 위험성 뉴스 영상

아래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 됩니다.


“저희 아이도 가방에 3개나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런 상황, 낯설지 않으시죠?


아이들은 친구 따라 유행을 쉽게 받아들이고, 장난감을 과시하거나 ‘기술 자랑’으로 놀이를 하곤 해요.


특히 무인문구점에서는 나이 확인 없이 구매가 가능해 더 쉽게 손에 넣게 됩니다.

 

맘카페에는 ‘아이가 친구에게 찔려 멍이 들었다’, ‘교실에서 다툼이 있었다’는 실제 피해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단순한 장난감처럼 보여 규제나 제재를 생각 못 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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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칼, 왜 위험할 수 있을까?

실제 실험에서도 입증된 날카로움

방송 실험 결과, 당근칼은

  • 종이박스는 물론
  • 수박, 파인애플 껍질
  • 플라스틱 통까지 뚫을 만큼의 강도를 가졌습니다.

플라스틱이지만 끝이 뾰족하고 단단해 ‘실제 무기’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필요해요.

당근칼의 구조와 판매 실태

  • 겉보기엔 귀엽고 장난감 같지만, 내부에 단단한 칼날형 플라스틱이 숨겨져 있어요.
  • 대부분의 당근칼은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기돼 있으나, 무인문구점에서는 제한 없이 판매 중입니다.
  • 포장 없이 진열된 경우도 많아, 아이들이 손쉽게 구매하고 사용하게 되는 구조예요.

부모님과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예방 방법

1. 아이의 소지품 확인하기

가장 기본적이지만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가방에 장난감이 2~3개씩 들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대화 중 자연스럽게 꺼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놀이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기

아이들이 당근칼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게 아니라
기술을 뽐내거나, 친구와 놀기 위한 도구로 착각할 수 있어요.
무엇이 위험한 행동인지 차분히 알려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3. 학교와 협조하기

현재 교육청 차원에서도 ‘학교 내 반입 금지’ 지도를 강화하고 있어요.
아이의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담당자에게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같은 반 학부모들과 정보도 나눠보세요.

4. 유해물질 여부 확인하기

저가의 비브랜드 장난감은 재질 안전성 문제도 있어요.
표기된 KC 인증 여부, 사용연령, 재질 등을 꼭 체크하시고
가급적 정식 유통 경로를 통해 구입한 장난감만 허용해 주세요.


아이들 안전, 부모의 작은 관심으로 지킬 수 있어요

아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친구가 하는 건 무조건 따라 하고 싶어하죠.


특히 당근칼처럼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장난감은 경쟁심을 부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저 ‘돌리기’ 놀이가 아니라, 실수로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부모의 작은 관심이 필요해요.

 

당근칼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장난감의 쓰임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에는 늘 이유가 있으니까요.


가끔은 함께 그걸 들여다봐 주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시작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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