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러 갔을 때, 무엇부터 봐야 할까요?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 5가지 알려드릴게요.
집을 구경하는 시간은 짧지만, 그 안에 꼭 체크해야 할 건 분명 있어요. 처음엔 구조만 보다가 놓치기 쉬운 부분들, 알고 보면 나중에 돈이 새는 결정적 요소일 수 있어요.
구조보다 먼저, 집의 '건강 상태'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구조 좋고 채광 괜찮으면 ‘이 집 괜찮네?’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어요.
정말 중요한 건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더라고요.
벽에 곰팡이 자국, 베란다 천장 얼룩, 화장실 옆 벽의 눅눅한 느낌…
이런 게 나중에 수리비 수백만 원, 심하면 수천만 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그땐 몰랐어요.
출처 : 유튜브 재개발은 진와이스
재개발은 진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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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볼 때, 저는 이 순서로 확인해요
1. 베란다 나가서 천장과 벽이 만나는 곳 확인
가장 먼저 나가는 곳이 베란다예요.
천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을 보면 곰팡이나 누수 자국이 보일 수 있어요.
물 한 번 샜던 집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곰팡이 흔적 = 습기 + 결로 + 누수 가능성
이건 수리도 어렵고,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2. 화장실 옆 벽지, 안방 벽지 얼룩 체크
특히 안방 옆에 화장실이 붙은 구조는 꼭 살펴봐요.
벽지가 울퉁불퉁하거나 얼룩져 있으면, 내부에서 습기나 누수가 있다는 뜻이죠.
이건 겉만 바른다고 해결이 안 돼요.
저는 그런 흔적이 있으면 꼭 사진도 찍어둬요.
계약 전에 다시 체크하거나, 협의 조건으로 걸 수도 있으니까요.
3. 배수 상태는 직접 못 봐도 확인할 수 있어요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해보셨어요?”
부동산 가서 이 질문 하긴 어려워요.
직접 물 부을 수도 없고요.
대신, **계약서 안에 붙어 있는 '중개대상물 확인서'**를 확인해요.
여기에 ‘배수 이상 없음’, ‘누수 없음’ 이런 식으로 체크가 돼 있거든요.
이게 뭐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서류상 ‘없음’으로 돼 있었다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가 돼요.
그런데, 집보다 중요한 게 있더라고요
저는 집을 보러 갈 때 사람을 보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요.
특히 전세를 끼고 매수할 때, 임차인을 계속 만나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4. 임차인, 매도인 분위기 체크
가끔 집은 좋은데, 사람이 너무 날카롭거나 예민한 느낌이면 계약이 망설여지기도 해요.
반대로, 대화가 잘 통하고 예의 바른 분이면 뭔가 더 안심되죠.
부동산 계약은 결국 **‘사람과의 약속’**이기도 하니까요.
5.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 모든 게 달라져요
이건 제가 직접 써본 팁인데요,
임차인이나 매도인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처음에 날카롭던 분위기도 부드러워져요.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혹시 이 부분 설명 한 번만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말 한마디에 표정이 풀리고,
나중에 뭔가 협의할 때도 한결 편해져요.
관계가 좋으면
✔︎ 수리 요청도 부드럽게 되고
✔︎ 전세금 조건 조율도 가능해지고
✔︎ 집을 관리해줄 사람과의 연결도 편안해져요
이 팁은 이런 분들께 특히 유용해요
- 전세 끼고 집을 매수하는 분
- 임차인을 승계받는 조건의 집을 보는 분
- 실거주 예정이라 꼼꼼히 집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분
- 매도인과의 협의가 필요한 경우 (잔금 일정, 수리 등)
저는 이제 집을 보면 ‘사람’이 먼저 보여요
부동산은 단순히 공간을 사는 게 아니라
그 집에 담긴 시간과 사람을 함께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살게 될 집이라면
건강한 상태인지, 곰팡이나 누수 문제는 없는지
그리고 이 집을 나에게 넘겨줄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걸 꼭 보고 나와요.
10분이면 충분하거든요.
그 10분이 내 10년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지금 집을 보러 가는 중이라면,
오늘 이 글이 꼭 기억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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